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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생
| 글제목 | 임윤선(투니버스 8기-201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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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운영자 2012-03-10 14:15:51 (조회:1788) |
안녕하세요~^^ 투니버스 8기 전속성우가 된 임윤선입니다.
최종 합격 소식을 접하고 난 뒤 지금까지도 실감이 나질 않네요 ^^;;
간절히 원하던 꿈이 이루어져서 정말 기쁩니다.
대학생 때 소극장에서 연극을 보는데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땀을 흘리며 열중하는 배우들의 눈빛과 표정, 말투 하나하나에 깊은 감동을 받고나서 저도 저렇게 열정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전공과는 전혀 다른 길이었기에 쉽지 않은 선택이었는데요.
처음에는 인터넷으로 정보를 모으고 공유하는 자료들을 찾아보다가 "성우"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고, 단지 "연기"가 하고 싶어서 혼자 무작정 학원에 등록을 했습니다.
힘들 꺼라고 예상은 했지만, 실전을 접하고 나니 그 이상이었습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는 말을 제가 실천하고 있었습니다..ㅠㅜ;;
수업때 선생님의 말씀을 100% 이해했다고 생각했지만, 다음 시간에 고쳐가려고 발버둥쳐도 바로바로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수업을 통째로 녹음해서 수없이 반복해 들으면서 제 연기뿐 아니라 다른 분들의 연기를 보고 배우며, 선생님께서 그 분들에게 해주시는 말씀도 제 얘기라 생각하며 수많은 문제점을 하나씩 고치려고 노력했습니다.
기본에 충실하며 하나씩 고쳐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꾸준히 공부하다보니 단점들이 하나씩 고쳐지기 시작했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선생님들의 가르침과 실장님들의 도움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재용 선생님, 정미경 선생님, 정옥주 선생님, 유은숙 선생님, 임진응 선생님 감사합니다.
지금은 안계시지만 처음 드림액트에 왔을 때 지도해 주셨던 손원일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공부하면서 힘든 일이 생기면 언제나 친절히 상담해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신 이경학 실장님 감사합니다.
연기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김태근 실장님 감사합니다.
함께 공부하면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신 언니, 오빠, 친구, 동생들 정말 고맙습니다. ^^*
항상 "절실함"과 "즐기는 여유"를 잃지 않는 성우가 되도록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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