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제목 | 윤정화(KBS 37기-201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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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운영자 2011-12-29 14:03:20 (조회:752) |
안녕하세요! KBS 37기 성우 윤정화입니다. 항상 이름 앞에 수험번호만 붙어 있다가 ‘성우’라는 타이틀이 붙게 되다니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저는 제가 이렇게까지 큰 결과를 안게 될지 꿈에도 몰랐었습니다. 3년여 동안 성우공부를 하면서 저는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 별로 눈에 띄지도 않고 딱히 잘하지도 않았던 그저 그런 학생이었으니까요^^ 이렇다 할 성과도 없이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점점 자신감이 떨어져, 어느새 저는 제 자신도 믿지 못하는 별 볼일 없는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는 진짜 안되겠다 싶어, 인생의 마지막 도전이다! 싶은 마음으로 마음가짐을 단단히 먹고, 제 자존감과 싸우면서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신기하게도 그전까지는 무슨 뜻 인지 잘 이해하지 못했던 선생님들의 지적사항들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면서 점점 제 자신감도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제가 있던 반은 선생님이 세분이나 계셔서 처음엔 많이 헤매고 헷갈렸지만, 결국엔 세분 모두 같은 말씀을 해주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됐었습니다. 시험장에 갔을 때는 마치 큰 사고를 겪기 전, 그동안 살아왔던 인생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고 하듯, 많은 선생님들이 제게 말씀해주셨던 것들이 한꺼번에 생각이 나더군요^^
올해 공부를 하면서, 진심을 다해 자신있게 해나가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이렇게까지 해낼 수 있게 많이 꾸짖어주시고, 가르쳐주신 임진응 선생님, 정옥주 선생님, 정미경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처음 드림액트 왔을 때 가르쳐주셨던 유은숙 선생님, 기초를 많이 잡아주셨던 장은숙 선생님. 마지막으로 편하게 시험 볼 수 있게 지도해주신 이재용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많이 도와주고, 재밌게 공부할 수 있게 해줬던 언니오빠친구들! 그리고 이름대신 보라돌이라고 부르면서 많이 챙겨주신 실장님들도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이제는 가족 같았던 드림액트를 떠나 혼자 힘으로 첫 걸음마를 떼려고 합니다. 예전처럼 겁부터 먹는 나약한 윤정화는 버리고, 아직 많이 모자라고 부족한 만큼, 초심 저어어어어얼대 잊지 않고, 자신있게 진심으로 연기하는 멋진 성우 윤정화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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