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이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 너무 덥죠? 이 더위가 식을 때쯤이면 본격적인 시험 시즌이 시작됩니다. 당장 눈앞의 시험은 대원방송입니다.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리고..KBS 시험에 대해서 항간에 돌고 있는 이야기들에 대해 정리해서 나름대로 정리해 드리고자 합니다. 향후 수업 계획과 연관되는 얘기들이니 부디 끝까지 정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대원방송 시험 예상일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대원 신입 성우는 매년 11월 1일자로 채용됩니다.

- 그래서 모든 시험 일정이 10월까지는 끝나야 합니다.

- 2017년의 경우 9/19(화)에 공지가 떠서 9/28(목)까지 10일간 접수를 받았습니다.

   9/30~10/9까지 10일간 긴 연휴가 있었죠. 연휴가 끝나고 약 10일간의 심사를 거쳐

   10/17 1차 합격 발표 후 10/27 최종발표까지 열흘간 초스피드로 진행되었습니다.

- 반면 2016년의 경우 9/5(월)에 공지가 떠서 9/20(화)까지 16일간 접수를 받았습니다.

   접수기간 안에 5일간의 추석연휴가 껴 있었죠. 접수 마감 후 역시 약 10일간의 심사 후

    9/30 1차 합격자 발표가 있었고 최종합격 발표는 10월 14일에 있었습니다.

- 이처럼 추석 연휴가 언제 있고 얼마나 기냐에 따라 유동적이긴 하지만 올해처럼 9월말에

추석이 있었던 2015년의 경우 9/9(수)에 공지가 오른 것을 감안하면 9/10(월) 전후로

시험 발표가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얼마 남지 않았죠...)

- 최악의 경우는 9/17(월) 이후로 발표가 되어 추석연휴(9/23~26)가 시험기간에 끼는 건데

이 때 여행이나 명절을 더 길게 보내기 위해 스케쥴을 잡으려는 분들은 참 난감하죠..

- 미리 시험일정을 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한주가 늦게 나든 일찍 나든 결국은 9월에

공지가 떠서 10월에 모든 일정이 끝나는 것은 명확합니다.

다음은 KBS 관련입니다.

- 작년 KBS파업의 여파로 시험이 미뤄지면서 올해 신입 성우는 7월 1일자로 입사하였습니다.

- 한 해에 두 기수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올해 채용은 당연히 없습니다.

- 하지만, 올해 말에 시험을 보고 내년 1월 1일자로 채용한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 시험은 한 해에 두 번 보게 되는 되지만 기수는 2017년 기수와 2018년 기수로 나뉘니까요.

- 항간에 KBS 다음 기수 선발 주기를 조금씩 당겨서 예전처럼 11월 시험 / 1월 채용으로 맞춰갈 계획으로 KBS 내부에서 논의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 뭐라고 확언할 수 없지만 2017년 기수가 내년 1월1일자로 프리가 되는 관계로 원활한 제작과 인력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다음 시험이 올해보다 당겨질 거라는 예상이 설득력을 갖습니다.

- 최소한 내년 초에 시험을 보고 상반기중 입사하는 방식이거나 올해말에 시험을 보고 1월부터 입사하는 방식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이렇게 당장 눈앞의 대원방송 시험과 언제 갑자기 볼지 모르는 KBS 시험 외에도 내년 초에는 EBS 시험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EBS와 KBS 시험 일정이 거의 붙어서 진행될 수도 있고 KBS가 EBS 보다 먼저 시험을 치를 수 있는 가능성도 있죠..

이런 이유로 타방송사 시험엔 응시하지 않지만 KBS는 응시하는 지망생들을 위해 지금부터 KBS 시험준비를 위한 수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대원방송 1차 접수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KBS 시험 준비로 들어가며 올해 말부터는 EBS 준비도 병행함을 미리 알려드립니다.